대전 중구, "카페 내 QR코드로 우울자가진단 받아보세요"
대전 중구, "카페 내 QR코드로 우울자가진단 받아보세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0.19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카페와 연계 청년심리지원사업 ‘청춘어람’ 진행
11월말까지 추진, 청년 정신건강증진 발돋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청년층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카페와 연계,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심리지원사업 ‘청춘어람’ QR코드 배너
청년심리지원사업 ‘청춘어람’ QR코드 배너

청년심리지원사업 ‘청춘어람’은 중구정신복지센터(센터장 한창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신질환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춘을 즐겨라”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이 업소에 배치된 미니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우울감 정도를 측정하고, 구는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경우 센터로 바로 연결돼 심층적인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자가진단 완료 후에는 해당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카페는 퀸카페, 커피맨션문장(이하 대흥동 소재), 트라이트라이, 르윈(이하 선화동 소재), 모던커피(문화동 소재) 5곳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검진 참여와 동시에 지역 내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청년층이 겪는 취업곤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