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명품’ 호박고구마 판로개척 앞장
태안군, ‘명품’ 호박고구마 판로개척 앞장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0.2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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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까지 道 농특산물 쇼핑몰 ‘농사랑’서 기획전 진행

충남 태안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 호박고구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노크한다.

군은 충청남도 농특산물 쇼핑몰 ‘농사랑’ 제철기획전을 통해 오는 11월 3일까지 호박고구마 제철농산물 기획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1월 3일까지 호박고구마 제철농산물 기획 할인행사 진행
11월 3일까지 호박고구마 제철농산물 기획 할인행사 진행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중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호박고구마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특히, 내달 3일까지 농식품부 할인쿠폰(20%,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쿠폰 적용 시 특품 호박고구마 한 박스(4kg)를 1만 27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호박고구마는 안면도농협을 통해 농가로부터 수매된 질 좋은 상품”이라며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태안 호박고구마를 적극 알리고 농가 판매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박고구마는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당도가 높은데다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다.

특히, 태안산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서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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