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도의원, "100 대기업유치·인구성장 올인" 보령시장 출마 선언
이영우 도의원, "100 대기업유치·인구성장 올인" 보령시장 출마 선언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1.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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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이 2일 내년 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우 의원
이영우 의원

이날 이 의원은 보령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보령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사람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새로운 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 김홍기 보령시의회 부의장,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김정원 전 보령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이 의원을 지지했다.

이 의원은 “김동일 시장 8년 재임 동안 인구는 10만명이 무너지고, 웅천산단의 분양율은 20%에도 못 미쳐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능력있고 추진력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지역경제와 인구회복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0년간의 행정 경험과 4년간의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날로 퇴보해가는 보령을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서 “한때 16만이었던 인구가 지금은 10만명이 무너졌다”며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곧 9만명도 무너질 것”이라며 “100대기업 유치 사계절(四季節) 관광산업 육성 등 10만 인구회복을 위한 경제 살리기에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칭 보령 에버랜드(꽃 테마파크, 놀이시설, 동물원)를 유치해 국도77호(대천항-안면도) 개통으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머물고 휴양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의 폐쇄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에 현재 보령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대체산업으로 수소, LNG,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유치하고, 보령화력 1호기 자리에는 석탄화력 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 의원은 보령 출신으로 대남초·대천중을 나와 공주대를 졸업했으며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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