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결과 최종득표율 47.85%로 1위
윤 후보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겠다" 일성
윤 후보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겠다" 일성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 20대 대선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5일 확정된 윤석열 후보의 일성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최종득표율 47.85%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2위인 홍준표 의원은 41.5%에 그쳐 대권 재도전을 중도에서 멈추게 됐으며, 3위는 유승민 전 의원(7.47%), 4위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3.17%)가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당원 모바일투표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대선 후보 경선의 당원 투표율은 현행 선거인단 방식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최고 투표율인 63.89%를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며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고, 이번 대선의 경쟁 구도를 규정했다.
한편 윤 후보와 대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홍준표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들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며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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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당 당원수준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