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종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숙)가 ‘21년 세종시 주민자치 성과 공유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경숙 주민자치회장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을 주민자치 위원들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종촌동 주민자치회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에 걸맞게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일상적으로 주민참여가 이루어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함께 만드는 상생의 문화거리와 공동체 공간’이라는 슬로건 하에 종촌동(박미애 동장)과 협력하여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중심 상권의 쇠퇴를 걱정하는 주민의 마음을 모아 종촌동 대표 상가 두 곳(메가시티, 몰리브, 상인 312명)과 연합하여 세종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돼 8월∼10월 문화거리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일부 프로그램 축소와 전시 공간을 위한 공실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공모사업비(특성화사업, 8백만원)를 확보하고, 공실미술관 1개소를 자치회에서 자체 조성하여 문화거리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들이 소통하고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공공 시설물을 도입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공동체 공간 조성에 앞장섰다.

참여한 사업은 ① 2021년 마을계획사업 실행 과정 참여(2건/힐링라운지, LED 랜드마크), ② 복컴 야간 활용도 개선을 위한 자치사업 추진(빛의 예술정원), ③ 모두의 놀이터 유치, 제천 경관조명 개선사업, 도시공원 시설개선사업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 유치 및 시공에 참여(주민협의체 활동) 등이다.

한편, 마을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백영임 마을공동체 분과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이춘희 세종시장상'을 수상했다.

백영임 분과장은 2021년도, 2022년도 마을계획사업(안)을 수립하여 종촌동 예산 편성 과정에 기여하였고,

주민 야외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아트벤치 조성(‘20.10월), 공실상가를 이용한 미술 전시회 개최(’21.10월), 복컴 야간 명소화를 위한 빛의 예술정원 조성(‘21.10월), 모두의놀이터조성 사업 협의회장 등 활발한 자치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