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18일 대전에서 곤경에 처한 수험생들을 도와주기 위한 경찰의 활동이 곳곳에서 전개됐다.
오전 7시 55분경 중구 목동 충남여고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는 수험생을 동구 삼성동 보문고까지 긴급 수송했다.
7시 50분경엔 서구 복수동 대신고 앞에서 바닥에 떨어진 수험표를 발견,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8시경엔 유성구 지족고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이 시계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알고 당황하자, 경찰이 학교 앞에 대기 중인 수험생의 엄마에게 시계를 받아 전달했다.
8시 3분경 중구 목동 충남여고 앞에서 택시요금을 결제하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신해 경찰이 대신 지불해줬다.
대전경찰은 37개 시험장 주변 혼잡 교차로 및 반경 2km에 기동대 등 인력 326명과 장비 28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의 수송과 교통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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