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동장 김산옥)과 주민자치회(회장 안주성)가 20일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옆 체육시설부지에서 시민들이 ‘제3회 새롬동 문화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통하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식전행사‘사물놀이’는 흥을 돋아 무대와 객석의 시민들이 하나가 되었다.

개회식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한 강혜민씨의 사회로 안주성 주민자치 회장의 개회사, 이춘희 세종시장, 손인수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시당 위원장, 김산옥 동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안주성 주민자치회장은 “새롬동 나성동 주민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기좋은 세종시,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숲길은 조성사업은 손인수 세종시의회 의원과 시민여러분들께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참여를 한 결과 이달말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도 12월 1일 착공하여 내년에는 가까운 싱싱장터를 이용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인수 “세종시의회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축제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한 김산옥 동장과 안주성 주민자회장, 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숲길을 주민들께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그런 공간으로 조성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내년도에 차질없이 우리 주민들께서 로컬푸드 3호점 싱싱장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산옥 동장은 “오늘만큼은 새롬.나성동 맛집을 찾아주시고 주위 상가도 들러주시며 축제가 코로나로 지친 상인들에게도 힘이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춘희 시장은 시정에 전념하시고, 새롬동은 저에게 맡겨주시면 시의원,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새롬동을 더 새롭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해 내외부 인사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날 식후행사로는 행복도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 대북퍼포먼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우 더빙극장 더빙체험, 변진섭의 힐링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을 열광하게 했다.

늦게 행사에 참석한 홍성국 의원은 "내년 더 큰 무대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 주민자치회, 동장과 함께 노력하며, 무대에서 노래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행복은 만들어가는것, 새롬동이 행복해야 세종이 행복하고 세종이 행복해야 우리나라가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멋진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 신동익 연기면 주민자치회장, 전 김종환 소담동 주민자치회장, 전 안신일 한솔동 주민자치회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등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