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25일 겨울철 에너지 비용 증가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를 진행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는 임도사업 신설지에서 발생한 부산물(110㎥)을 수집해 난방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신청한 60가구에 차량으로 운반, 제공했다.
보령사무소는 도유림 인근 마을의 취약계층에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지속 공급할 계획이며,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유림 보호의식 고취 등 민·관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로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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