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추가 사전예약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전면 등교로 전환하면서 델타 변이 확산 및 소아청소년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접종 독려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 10월부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4만여 명 가운데 1차 접종률은 36.7%, 2차 접종률은 14.7%로 저조한 접종률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가 1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확산 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추가 사전예약 기간은 11월 23일 오후 8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접종기간은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이다.

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나 콜센터(☎1339)에서 할 수 있으며,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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