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하겠다"
류한우 단양군수 "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하겠다"
  • 김병호 기자
  • 승인 2021.11.2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4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충청뉴스 김병호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25일 제304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강조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류한우 군수 시정 연설 모습(사진=단양군)
류한우 군수 시정 연설 모습(사진=단양군)

류 군수는 먼저 “우리 단양은 더 큰 도전에 함께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사고로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021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 최우수,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 우수기관으로 코로나 극복에 모범 사례가 됐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류 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완성을 위해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완성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군민 삶의 질 향상 ▲포용복지 단양 구현 등을 제시했다.

기적의 출렁다리가 될 시루섬 생태 탐방교의 완성과 수상관광 프로그램의 본격 도입, 달빛 야간팔경 등으로 관광도시 단양의 품격을 높이고, 5.4% 증액 편성된 농업농촌 예산과 올해 첫 시행하는 농업인 공익 수당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영농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및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도담지구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정주기반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아 고군분투한 결과가 정부의 인구감소 지역 지정과 행·재정적 지원 방침으로 도출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도 강조했다.

류 군수는 “2022년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어 국정과 지방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로 민선7기 군정 성과를 이어받아 민선 8기를 새롭게 출범하는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일상적 단계 회복과 함께 미래를 견인할 지역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당초예산(4710억 원)보다 14.29% 감소한 403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