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아산시의원,‘아산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앞장
김희영 아산시의원,‘아산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3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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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세계유산 등재 및 보전.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가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보전·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아산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신규 등재와 보전·관리에 적극 앞장선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제23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아산시 세계유산 등재 및 보전.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관련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 조례안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아산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보전·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과 불국사 등 15개로 아산시에는 외암마을이 잠정목록으로 분류되어 등재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장은 우수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ㆍ관리를 위하여 적극 노력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 이해관계인을 포함한 아산시 세계유산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산의 보존ㆍ관리를 전문적으로 추진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걸친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세계유산공동추진위원회” 및 “세계유산등재추진단”설치, 인력 지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예산 지원 및 5년마다 정기조사를 실시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김희영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해당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 시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면 국내외 인지도 상승,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 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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