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 예산 중 세종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예산 416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강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보면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 1억 ▲충남대(327억)·공주대(280억) 세종캠퍼스 구축 BTL 한도액안 반영 ▲세종산업기술단지(TP) 조성 64억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이 포함되어 있다.
또 문화·체육 기반 조성과 시민 안전·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 24억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855억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12억 ▲2022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5억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23억 ▲맹곡천·덕현천 재해위험지역 정비 7억 ▲탄소관리시스템 구축 7억도 국비 예산에 반영됐다.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모두 3,161억이 확보되어 차질없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 충남대·공주대의 세종 공동캠퍼스 구축사업이 BTL 한도액안에 포함되면서 건축비 607억이 확보되어 2026년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수영장·풋살장)의 운영비는 국회논의 과정에서 어렵게 24억으로 증액돼 내년에도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일부 준공되는 국립박물관단지의 조성과 운영에도 총 867억을 배정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박물관 시설 마련에도 속도가 붙었다.
강 의원은 “세종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의도 숙소에서 쪽잠을 자가며 바쁜 가을을 보냈다”며, “다행히 지역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예산들이 확보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