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재해·재난 대응 시민 안전 예산 중점 심의
세종시의회 교안위, 재해·재난 대응 시민 안전 예산 중점 심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0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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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심사 결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37억 4,947만원 증액 편성된 1,769억 4,283만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으며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예비심사 결과 세출예산안은 장군119안전센터 재건축 공사비 등 4개 사업에서 4억 808만 4천원을 감액하고, 119구급대 청사 근무환경 조성 등 12개 사업에서 4억 808만 4천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됐다.

교안위 위원들은 내년도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를 감안하여 구호물품지급 등 긴급 재난 대응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재난·재해 구호 기금의 조성과 운영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해재난예방 사업 등 각종 공사 추진 시 시민 수요조사 후 그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향후 예산 심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내 분야별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어 제출될 수 있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각종 재난현장활동 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만큼 심신 안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대원안전장비 도입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수 위원장은“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비롯하여 철저한 재해·재난 대응과 세밀한 안전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예산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2022년 본예산안은 오는 7일과 13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제7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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