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정용기, 윤석열 대선 캠프 조직 맡는다
이장우·정용기, 윤석열 대선 캠프 조직 맡는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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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공식 출범... 이·정 전 의원 조직총괄본부 부본부장 선임
성일종 민생회복 정책추진단 안보정책 추진 본부장 임명, 이창수 지역 담당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이장우 동구 의원, 정용기 대덕구 의원.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장우 전 동구 의원, 정용기 전 대덕구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윤 후보 선대위에는 지역 출신 재선인 이장우·정용기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송파 KSPO돔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출범식에 앞서 이·정 전 의원 등 선대위 인선을 단행했다.

윤 후보 선대위의 구성을 살펴보면 중앙선대위를 총괄하는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맡았다.

김 위원장 ‘원톱’의 선대위는 선대위원장단, 고문단, 각종 후보 직속 위원회, 시도당 선대위, 정책·조직·직능·홍보미디어 총괄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충청 출신 및 연고 인사로는 최근까지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 출신 재선인 이장우 전 의원과 정용기 전 의원은 조직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장우·정용기 전 의원은 윤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각각 조직과 정무 파트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정권창출의 첨병역할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활약했던 성일종 의원은 민생회복 정책추진단 안보정책 추진본부장에,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당당한 외교안보 정책본부 총괄간사에 각각 선임됐다.

또 충청권 조직을 책임질 조직총괄본부 강원충청본부 본부장으로는 충남의 이창수 당협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출범식에서 “공정과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윤 후보는 연설에서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왔다”,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권교체’를 수차례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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