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실내놀이터 조성과 하천 및 교량 정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9억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내에 조성되는 실내놀이터 ‘시끌벅적 하우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의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9억 전액을 특교로 배정 받았다.
집중호우로 제방과 보가 유실된 쌍류천(세종 연서면 쌍류리)과 송곡천(세종 전동면 송곡리)의 시설물 보수를 위해서도 각각 1억씩 확보돼 하천을 정비하고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조치원읍 과선교 보수에는 5억이 배정되었다. 조치원읍 남리와 죽림오거리를 연결하는 고가도로인 과선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은 노후교량으로, 올해 5월 교각 파편 낙하 사고와 포장 침하가 일어나 통행이 차단된 바 있다.
또한 전의면 읍내리와 동교리를 연결하는 전의교의 내진 보강에도 3억이 확정됐다.
강 의원은 “종촌동에 조성되는 시끌벅적 하우스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시설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하천·교량의 정비는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