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시장은 현직 수행하며 평가받는 것"
허태정 대전시장 "시장은 현직 수행하며 평가받는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2.1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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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로드맵 관련 질문에 특별한 전략 없이 현업 충실 피력
장종태 청장 등 출마 가능성엔 "코로나 엄중, 정치적 다툴때 아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다음 정부 초에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도록 정치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충청권 기자단과 차담에서 “현 정부 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된 건 굉장한 의미가 있고 중요한 성과”라며 “공공기관 이전이 빨리 되길 바랬는데 현 정부 내 이루어지지 못한 과제가 됐다”고 했다.

허 시장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대한 관심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혁신도시 시즌2 뿐만 아니라, 내년에 있을 지방정부 간 최대 국제행사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로드맵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략은 없다”며 “시장은 현직을 수행하면서 평가받는 것”이라고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 등 당내 경쟁 후보군에는 “정치적 다양성인데, 뭐라고 언급할 부분은 아니다”며 “지금 워낙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 정치적인 문제로 다툴 때가 아니다”라고, 다소 우회적인 표현으로 바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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