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착공식 개최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착공식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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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랜드마크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첫 발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와 함께 균형 있는 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13일 옛 온양상설시장 부지에서 ‘더 쉽게 더 편리하게’라는 주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온양온천시장 상인, 김장석 아산소방서장, 신성식 충남중기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착공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착공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원도심 및 온양온천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전통시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이라는 시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 7기 최우선 중점 공약사항으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토지 보상 및 기존 지장물 철거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시는 이날 착공식을 통해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보상과 철거과정에서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원 없는 사업 추진의 새로운 행정 모델이 형성됐다”며,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66억, 시비 134억)을 투입해 지상 1층 상가, 2층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3~4층 및 옥상 주차장으로 총 주차면수 210면이 조성돼 기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175면)와 함께 균형 있는 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은 주차 불편으로 방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좌불안석이었으나, 이제는 ‘온양온천시장 쉽게 주차하고 오세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 큰 짐을 벗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복합지원센터 210면 조성이 완료되면 총 502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게 돼,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온양온천시장을 이용함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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