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흠 의원 "민주당, 무슨 염치로 후보 부인 외모 따지나"
국힘 김태흠 의원 "민주당, 무슨 염치로 후보 부인 외모 따지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2.15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후보 전과 4범 전력, 형수 욕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지적
여당 김건희씨 이력 논란 정치공세 강력 비판... 비전 검증 선거하자 촉구
국민의 힘 김태흠 의원
국민의 힘 김태흠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씨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에 일침을 가했다.

전과 4번인 인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민주당이 윤 후보 부인의 과거와 외모를 비판하는 것은 ‘염치’ 없는 처사라는 것.

김 의원은 이날 ‘김태흠의 생각’을 통해 “김건희씨의 과거 이력에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해명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검사사칭, 무고,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보통사람이면 단 한건도 저지를 수 없는 전과 4범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거론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김 의원은 “더구나 김건희 씨에게 제기되고 있는 이력 논란은 모두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 일”이라며 “일부에서 조국 전 장관의 경우와 비교하는데 조 전 장관의 경우는 결혼 후 부부로서 행한 행위이므로 김 씨의 경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후보 본인의 문제이며 사안 사안이 일반인이라면 엄두도 못 낼 사안들”이라며 “형수에게 쌍욕,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여배우와 총각사칭 사기외도, 흉악범 변호도 문제지만 대장동, 백현동 비리 의혹은 사실이라면 중죄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전 대선이었다면 이 중 하나에만 해당돼도 (이재명이) 후보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런 자질 부족 후보를 대선후보로 뽑아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민주당 사람들이 무슨 염치로 후보 부인의 과거가 어떠니 얼굴이 어떠니 평가하고 따지겠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물론 대선 후보의 가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그러나 대선 후보의 검증이 본질”이라며, “민주당은 거울을 돌려서 전과 4범인 자당 후보를 돌아보길 바라며, 누가 나라를 이끌어갈 비전과 능력을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선거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