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현행 헌법은 현실 못 받는 낡은 헌법"
박병석 국회의장 "현행 헌법은 현실 못 받는 낡은 헌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2.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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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국민연대 '국민개헌의 방향과 방안 토론회'서 강조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지역대학 총장, 공공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병석 국회의장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개헌국민연대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개헌의 방향과 방안 국회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는 국민개헌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선후보와 정치권에 대선 후 개헌을 적극 추진할 것을 대선공약으로 요구해 관철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상선 개헌국민연대 공동대표는 “국회와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매몰돼 무려 34년 동안 헌법의 단 한글자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철저히 직무를 유기하며 시대적 소명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이 대표는 “20대 대선후보와 국회 및 정치권에 대선공약으로 즉각 화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각계각층에 범국민개헌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동영상)를 통해 “현행 헌법은 미래를 담기는커녕 현실도 담아내지 못하는 낡은 헌법”이라며 “국민통합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헌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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