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지속가능경영 최선
[인터뷰]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지속가능경영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2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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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지사
영업손익 연말추정 224백만원으로 108% 달성 전망
홍보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 지사’로 등극
자연재해 예방 및 안전영농에 기여 신규사업 개척
스마트팜등 그린뉴딜사업의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최근 5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청양지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업손익은 당초예산 207백만원 대비 연말추정 224백만원으로써 108%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본사 홍보실 주관으로 실시한 홍보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 지사’로 등극 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청양군청과 농업인단체 및 농민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직원존중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신규사업수주 및 발굴을 통해 지사의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치면 시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원) 및 광암지구 등 수리시설개보수 3개 지구(167억원) 신규착수지구 선정으로 농업시설물 현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적곡지구 배수개선사업지구(167억원) 신규선정으로 자연재해 예방 및 안전영농에 기여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소득작물을 중시하는 시대변화에 부합하도록 스마트팜등 그린뉴딜사업의 추진으로 청정농산물을 생산하여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하겠다"는 김남표 청양지사장과 일문일답이다.

Q. 3/4분기‘안전관리 우수현장지구’로 선정된 비결은?

☞ 청양군 청남면 동강리에 소재하고 있는 ‘동강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지구’가 본사 안전경영실에서 평가한 금년도 3/4분기 안전관리 우수현장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동강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사업비 3,320백만원)은 배수장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화된 시설로써 배수장 내구연한 초과로 변전실 변압기의 부식상태가 심하고 배수장 가동시 전원 오작동에 따른 위험요인과 배수장 가동지연 등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는 물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서 건물 리모델링, 펌프교체 및 제진기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관리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가항력적인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양군 보건의료원과 7월30일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구호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식염포도당 및 근로자 건강체크를 위한 체온계, 혈압측정기를 구비하고 심정지 사고대비를 위한 제세동기 등을 지원받아 비치하였으며,

특히 건설현장에서 작업인부들이 안전보호구 착용수칙준수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가설구조물 해체 등 2인1조 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공사감독자(4급 여인성)와 현장소장(일조산업개발 백진현)간의 화상통화 및 필드줌(Field Zoom)으로 건설현장을 수시 점검하였으며 지사장으로서 매주 불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발생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최근 5년간 공사현장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청양지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홍보실적평가에서도 ‘전국 1위 지사’로 선정되었다는데?

☞ 청양지사에서 수행하는 지역개발사업 및 생산기반정비사업, 농지은행사업등 업무특성과 시기별, 계절별 현안사항에 착안하여 각 언론기관 및 방송매체에 따라 일반보도, 기고문, 인터뷰 등의 보도형식으로 차별화하여 홍보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금년도 사업비예산 23,763백만원 대비 연말추정 25,286백만원을 집행하여 당초예산대비 106%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기반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은 예산대비 100%이상 사업비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정 영업손익은 당초예산 207백만원 대비 연말추정 224백만원으로써 108%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와 같이 청양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등 각종 사업 소개와 농지연금사업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청취하여 홍보자료에 담아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언론보도 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공중파 TV, 농어업전문지 및 지역일간지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한 비대면 언론보도활동(총45건) 실적을 올렸습니다.

본사 홍보실 주관으로 실시한 홍보실적평가에서 언론보도 평가점수 115점(100점 만점)을 득점하여 압도적으로‘전국 1위 지사’로 등극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Q. 청양지사장으로서 부임이후 주요 성과는?

☞ 2017~2018년 공주지사장을 역임하고 본사 보상사업단장을 거쳐 청양 지사장으로 부임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청양군청과 농업인단체 및 농민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내적으로는 직원존중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신규사업수주 및 발굴을 통해 지사의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대치면 시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원) 및 광암지구 등 수리시설개보수 3개 지구(167억원) 신규착수지구 선정으로 농업시설물 현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적곡지구 배수개선사업지구(167억원) 신규선정으로 자연재해 예방 및 안전영농에 기여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지사직원들과 청양군청 및 지역주민들의 숙원이던‘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 사옥이전승인’을 본사로부터 받아내어 준공후 45년이 된 노후화된 건물로부터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 할수 있게 되어 커다란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농지은행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 우선지원에 힘쓰는 한편 농지연금 활성화로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에도움을 주고 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농편의 서비스 강화 및 농업인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고 가뭄이나 집중호우등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면서 지역농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해 왔습니다.

Q. 2022년 비전과 신규사업 추진계획은?

☞ 공사의 비전인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을 실현하기 위해서 2022년에는 2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핵심과제는 농업SOC확충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재난 대응력을 강화 하겠습니다.

가뭄시 대응강화를 위해 시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본부설계가 금년도에 완료되면 내년도에 신규착수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호우피해 및 침수예방을 위해 적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금년도 기본조사완료 후 내년에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핵심과제는 소득작물을 중시하는 시대변화에 부합하도록 스마트팜등 그린뉴딜사업의 추진으로 청정농산물을 생산하여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청남면소재 원예단지 청정용수공급사업비(190억원)를 국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충청남도 및 농식품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탈원전정책의 기조에 맞추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민동의를 거쳐 매산지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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