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용기 전 의원, 둔산동 ‘명당’에 대전시장 캠프
국힘 정용기 전 의원, 둔산동 ‘명당’에 대전시장 캠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1.0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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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전 국회의원.
정용기 전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 주자인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대전 서구 둔산동 굿모닝어학원빌딩에 시장 캠프를 차리기로 결정했다.

해당 빌딩은 서구 둔산동 큰마을네거리에 위치해 차량 이동이 많은 곳으로 꼽혀 명당으로 불린다. 과거 이재선 전 국회의원이 사용했던 빌딩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정 전 의원은 5일 신년 인사차 <충청뉴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캠프 사무실 임대 계약을 마치고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 버스 출발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다.

정 전 의원은 1월 중순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2월 설 연휴 이후 출판기념회를 열어 새로운 대전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다. 캠프 사무실에서 소규모로 진행할지, 큰 행사장을 빌려 개최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정 전 의원은 “제 책에는 오로지 대전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대전 발전을 위한 내용이 주로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권교체에 모든 역량을 쏟은 뒤, 시민들에게 발전으로 보답하는 게 제 역할이자 정치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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