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대전시장 출마 공식화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시장 출마 공식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1.20 00:0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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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청장직 사퇴, ”내 몸 불사르는 시장이 되겠다“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 해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왼쪽부터) 인터뷰 중인 김거수 대표와 박용갑 중구청장
(왼쪽부터) 인터뷰 중인 김거수 대표와 박용갑 중구청장

박 청장은 19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시민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르는 시장이 되겠다”며 출마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시장이란 자리에 욕심을 내기보다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시장이 시민들에게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장을 시켜보니 잘하더라'라는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5개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소신 행정, 발로 뛰는 현장 행정, 공정 행정을 목표로 삼고 공직자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되, 큰 일을 할 때는 앞장서서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장에 출마를 하려면 오는 3월 4일까지 청장직에서 사직해야 한다“며 “2월 중순까지는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청장직을 사퇴를 하고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에 이어 박용갑 중구 청장의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현직인 허태정 시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본선 티켓을 놓고 한 판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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