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동철 천안서북소방서장은 20일 “2022년도에도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산부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의 산모나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출산, 출산 전·후 통증 및 출혈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다.
관할 소방서나 보건소를 통해 출산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119 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 또는 이송·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2022년에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구급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19 외국어 통역원을 활용한 3자 통화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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