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최선"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5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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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교통, 주택, 도시개발 등의 문제점 해결 새로운 청사진 마련
도시기능과 공간구조 등의 변화 요구 2040도시계획 수립
민간 도시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 관리하고 공공성을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 ‘제1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스마트시티 선도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였다.

온라인 브리핑 하는 노동영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
온라인 브리핑 하는 노동영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

25일 ‘2022년도 도시성장본부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드러난 도로와 교통, 주택, 도시개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발맞춰 도시기능과 공간구조 등의 변화 요구를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도시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 관리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도시개발 정책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올해 우리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세종시 출범 10년, 도로와 교통, 주택문제 등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안 마련 하겠다.

LH가 시행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기능 공간구조 수립 용역과 연계하여 실행전략을 마련(`22.하반기)하고, 행복도시 개발‧실시계획에 반영(‘23.상반기)한다.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민에 눈높이에 맞춰 도시계획을 수정, 보완한다.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발맞춰 미래 발전전략을 준비하며, 상반기 중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마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

특히, 신도시의 도로‧교통 문제와 주택난 해소, 상업 기능 활성화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널리 수렴하여 대안을 제시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발맞춰 세종 미디어단지(SMC) 조성 한다. 현재 신문과 방송, 통신사 등 17개 언론사가 세종시 진출을 위해 우리시와 협약을 맺은 상황으로 세종 미디어단지에 언론사들이 입주하게 하여 취재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육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세종형 특화거리를 명소화하고 지역적 문화특성을 반영한 간판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 진입 관문(10개소)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경관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22.하반기)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교통량 등을 고려하여 1개소를 시범적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범죄 취약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설치(총8개소)할 계획이며, 불법·유동 광고물을 상시 정비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읍면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추진 하겠다.

청춘조치원사업 17개 과제를 연내 완료하고, 주민 스스로 자립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민역량교육을 강화하겠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8개소)을 연내 건립하고 예비사업을 추진, 읍면지역의 활성화를 이룬다.

농촌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3개 지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실현한다.

읍면지역 내 도시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간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확보 여부, 기반시설 공급계획 등을 평가하여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며, 3월에는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성 공사를 착수(`22.3월)한다.

비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강력한 난개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기존 남부지역 성장관리계획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한다.

셋째,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22.상반기)하여 선도지구 개발을 착수한다.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 총 21개의 스마트서비스를 2027년도까지 구축하며, 내년까지 스마트 복합문화공원인 (가칭)스마트퍼스트타운을 조성하여 각종 스마트기술을 미리 체험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가상 세종’을 연내 구축하여, 38만 세종시민의 이동패턴 등을 가상공간에 표출하고 각종 정책을 미리 시연하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5-1생활권에 적용할 자율주행셔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6종의 서비스를 1생활권에 우선 실증하겠으며, 빅데이터 허브시스템을 개편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시가 보유한 데이터 704종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세종엔’을 앱(APP) 방식으로 전환하고, ‘세종 시티앱’에 ‘모바일 시민증’ 기능을 탑재하여 관내 관광지 할인, 공공시설 이용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똑똑 건강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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