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 극복 및 자살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동) 별 생명사랑 모니터링단’ 구성하여 주민주도형‘생명사랑 마을’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마을 단위로 생명사랑 모니터링 78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았다. 내부심사를 거쳐 2월 초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의결 후 자치구에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마을 단위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은 지역토박이, 자생단체 등 지역 현황에 밝은 주민으로 구성해 안부확인, 우울감(스크리닝) 간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또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자살위해환경 요소 발굴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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