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학생들의 교통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세종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이뤄내겠습니다”
김효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자(만39세·제16선거구)는 11일 나성동과 관련한 두 번째 공약으로 나성복합커뮤니티 앞 사거리(나릿재마을 1,2 3단지 앞)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제안했다.
김효숙 예비후보자는 “나성동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도보로 통학하기 때문에 나성초·중학교 인근 사거리는 횡단보도 이용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사거리 앞 나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해 문을 열게 되면 시민들의 도보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각선횡단보도, 즉 x자 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안전이 필수적인 곳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
세종시가 사람 중심,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나성초·중학교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곳에 아울러 바닥에 경광등이 켜지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해 시민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자는 현재 ‘공약 읽어주는 후보, 야무진 효숙씨’ 라는 주제로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주제별 공약을 발표중이며, 문화와 교통·안전에 이어 교육 분야 공약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김효숙 예비후보자는 대전일보사 기자와 대전복지재단 기획홍보팀 과장, 강준현 세종시을 국회의원 비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대통령 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