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후보는 선거인단 부족으로 '무효'
중앙당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선정
중앙당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선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1차 경선에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재승 전 중구 부구청장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4명이 참여한 중구청장 후보 1차 경선(여론조사 50% 및 권리당원 투표 50%) 결과, 36.09%의 득표율을 얻은 김경훈 전 의장이 1위를 이재승 전 부구청장이 24.96%로 2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중구청장 후보를 놓고 승부를 가리게 됐다.
전병용(23.91%), 송덕헌(15.04%) 후보는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전 동구청장 후보 선출은 '안갯속'에 빠진 모습이다.
이날 황인호 동구청장과 남진근 대전시의원 간 경선결과 발표가 예정됐는데 안심번호 선거인단(응답기준 200명) 부족으로 무효가 됐다.
민주당 경선시행 세칙에 따르면 안심번호 선거인단 200명 미만으로 구성되는 경우 그 결과는 무효로 한다고 적시돼 있다. 이 경우 후보자 결정 방법은 최고위 의결로 정할 수 있다.
시당은 “동구청장 후보는 중앙당 비대위 의결에 따를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