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동적이고 민주적인 세종교육
- 세종AI교육지원센터를 설립
-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유치원 포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답답한 세종시 교육을 확 바꾸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의 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종시기자협의회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 대해 최선 다하여 완주하고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검증된 IB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려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세종에서 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유능한 교사들의 배치를 통해 기초학력부터 1:1 지원 및 독서(글쓰기), 영어, 토론, 탐구활동 등 활동중심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통학길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즐겁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나아가 “학생, 교사, 교직원, 시민, 시민사회가 함께 행복한 세종교육을 위해서 각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참여를 보장하며 능동적이고 민주적인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 가상현실에 활용되는 AI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며, 학교 교육을 지원할수 있는 세종AI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면 실시하겠다"는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Q. 북부와 남부에 “교육지원청” 신설 계획은?
세종시는 출범 10년만에 10만 인구에서 38만명이 됐습니다. 2040년까지 80만의 도시가 됩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이 많아서 타 시도와는 달리 학령인구와 교육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교육서비스와 담당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학생맞춤형 교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세종시 북부와 남부에 교육지원청을 신설하여 세종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바꿔야 합니다.
Q. 전학생에게 “스마트기기”지급 교육체계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입니다. 교육의 방식과 내용, 도구의 혁신이 없으면 미래도 없습니다. AI에 기반한 디지털 교육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수업은 질문과 토론으로 논리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바꾸고, 자기주도형 온라인 학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학생까지 단계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지급하여 AI에 기반한 디지텉 교육플랫폼으로 전환하겠습니다.
Q. 모든 학교에“드라이브스루” 또는 회차로 설치 방안은?
세종시 각 학교의 통학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가 한 곳에 위치한 곳은 비오는 날 매우 혼잡하고, 학교앞 주정차금지로 통학차량이 정차할 곳이 없습니다.
등하굣길 교통혼잡해소와 학생안전확보를 위해서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드라이브스루 또는 회차로를 설치하겠습니다. 유관기관인 세종시청, 행복청, 세종경찰청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겠습니다.
Q. 교육청에 “세종교육 시민참여단”을 설립 운영 계획은?
교육은 교육청에서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교육청과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실질적인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세종시민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종교육을 만들 것입니다.
시민참여단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언론인 등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분과위원회, 교육자치분과위원회, 평생교육분과위원회, 생태교육분과위원회를 두어 세종의 교육현안과 대책을 논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이루겠습니다.
Q. 세종 북부지역에 소규모로 제3의 “누리학교”를 설립 추진 방안은?
누리학생들은 먼 통학거리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통학불편과 기존 누리학교 과밀해소를 위해 북부지역에 단설 유치원 규모의 소형 누리학교 설립추진해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종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시설은 기존 교육청 시설 사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적극행정에 있어 교육감이 책임지는 “교육감 책임제”는?
적극행정 서비스로 발생되는 감사지적, 실수, 실패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다 발생한 실수와 실패는 더 좋은 교육행정 서비스로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소신과 책임을 가지고 세종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적극 중용하고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Q.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 부서를 교육감 직속”으로 운영 방안은?
우리 세종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진학과 진로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 저희 딸도 세종에서 초•중•고를 다녔으며, 올해 대학에 정시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세종교육의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진학지도와 진로지도를 직접 챙기겠습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 학부모님들이 기대하시는 대학의 진학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특성화고 학생 중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제가 책임지고 전원 취업시킬 것입니다. 대기업과 유망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일자리를 만들어 올 것입니다.
특히, 우리 누리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길 것입니다.
누리학교 졸업생들이 독립된 세종시민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종의 모든 공공기관, 장애단체, 장애고용 산업체 및 복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전원 취업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수준 높은 세종을 만드는데 세종교육청이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 돼서 바라만 봐도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내 자식처럼 제자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붙여준 이름이 세종아빠입니다.
▲세종아빠의 마음으로 잘하겠습니다. 꼭 이루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때문에 세종을 떠나신 분들이 꼭 다시 돌아 올수 있도록 명품 세종교육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정직한 시민교육감 최정수가 꼭 하겠습니다.
■최정수 예비후보 약력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와 석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박사과정수료.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로 24년 재직,
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아름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회 위원,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으로 활동함.
교육현안정책 추진.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상임대표,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사)세종문화예술포럼 회장,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1기 위원장으로 세종시 발전에 기여함.
교육부장관 표창(2014년),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2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