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보 등록’ 성광진 “대전교육 답보상태...해결하겠다”
‘본 후보 등록’ 성광진 “대전교육 답보상태...해결하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5.1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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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 8년간 대전교육은 답보상태였습니다. 제가 교육운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민원을 제대로 해결하겠습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배움이 희망이 되는 공정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성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전선관위에서 대전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 후보는 “6대 정책, 15개 주요 과제, 44개 이행 목표, 153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공정한 배움,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 후보가 밝힌 6대 정책은 각각 ▲미래 삶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신뢰와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등이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왼쪽)가 12일 오전 대전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왼쪽)가 12일 오전 대전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 극복에 대해선 “지난 선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번 선거에선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교육감 선거는 인지도나 정책 방향이 승패를 가른다.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을 올바르게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출마를 선언한 나머지 교육감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대해선 “아직 (단일화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현 교육감과의 1대1 구도라고 생각하지만 (후보들이) 진심으로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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