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후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환영
이춘희 후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환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18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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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17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통과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국토 소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국민의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세종집무실법을 병합 심사하고 이같이 처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근거를 확정 짓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강준현 의원이 각각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국정과제로 확정했다.

이춘희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최초 제안한 당사자로서, 시장 재임 동안 이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민관정 공동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이번 법안의 통과 또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했다.

또한, "이 후보가 최초 제안했던 내용과 같이 세종청사 1동을 우선 활용하고, 올해 말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입주한 뒤,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되는 2027년까지는 관저 및 비서동을 갖춘 집무실을 신축하자는 3단계 로드맵이 계획대로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다"라고 발혔다.

이번 법안 처리로 인해 "대통령 집무실과 중앙부처의 이원화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세종시의 취지에 맞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며, 국가정책의 수행능력 향상과 함께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행정수도를 기획, 설계했고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시장을 이어가며, 행정수도 세종의 골격을 만들어 왔던 후보인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의 시작에 이은 마무리까지 그 과정을 세종시민과 함께하며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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