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병역의무 청년 200만 원 지원"
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병역의무 청년 200만 원 지원"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5.2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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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훈도시 대전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24일 지역 거주 ‘병역의무 이행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구 비용 지급을 공약했다. 

이장우 후보는 이날 ‘청년이 떠나는 대전에서 청년이 모이는 대전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9차 ‘청년보훈도시 대전’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이 후보는 입대시 대전 거주 ‘병역의무 이행 청년장병’에게 전역과 동시에 인생설계 및 진로탐구에 쓰도록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장애인 등 정당한 사유의 미필자에게도 간편심사 후 동일하게 지원하며, 여군 청년 전역시에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에 함께 조성할 전국 병역이행 장병 보훈·창업·취업 센터와 연계하여 대전에서 진로탐색과 취업, 창업 등을 유도하여 대전 청년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장우 후보는 대전형 ‘입대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병역의무 입대장병들에게 ‘상해보험 보장’, ‘입영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는 소확행 공약도 제시했다.

‘대전형’ 병역의무 청년 상해보험 보장 지원은 연간 약 3.5만원의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행 현재 시행중인 국방부와 성남시 등보다 ‘비급여 지원 실손보험’ 등을 보완, 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입대 장병 입대시 ‘입대 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장병 상해보험 안내와 함께 필수 준비 물품인 전자시계, 불침번 라이트·라이트펜 등도 지급할 방침이다.

이장우 후보는 나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헌신한 청년, 유공자에게 보은하자는 목적으로 만18세 이상 유공자(청년 포함) 및 의사자 유족(전상 및 공상자, 의사자)들에게 보훈명예수당과 ‘의사자’ 유족 수당을 신설, 연 24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에는 천안함 유공자 전준영 씨, 의사자 고 임세원 교수(강북성심병원) 유족 등이 해당되며, 경찰·소방·산림청(산불진화) 등 공사상자에게도 명예수당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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