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참패 비대위원 전원 사퇴 결의
의총, 당무위, 중앙위 거쳐 새지도부 구성
의총, 당무위, 중앙위 거쳐 새지도부 구성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했다. 6.1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의 의미다.
민주당 지도부는 2일 비공개 회의 후 총사퇴 결의 사실을 알렸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책 위원 일동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키로 했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비대위 총사퇴 이후 대선·지방선거를 평가하고 당을 이끌어갈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원회를 거쳐 구성키로 했다. 새 지도부 구성까지 지도부 직무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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