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경기 마둔지 가뭄대책 현장 점검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경기 마둔지 가뭄대책 현장 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6.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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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저수율 52%,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10일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용수확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병호 사장은 10일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를 현장점검하고 기상 및 가뭄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와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사장은 10일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를 현장점검하고 기상 및 가뭄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와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0일 기준 저수율 32.3%인 마둔저수지는 하루 평균 1만1천㎥을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4천2백㎥은 직접 급수방식으로 수혜 구역에 공급하고 있다.

*아금마 체계재편사업 : 경기 남부 지역에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발생한 5백년 빈도의 극심한 가뭄 해결을 위해 수량이 풍부한 평택 아산호의 농업용수를 양수장 3개소와 송수관로 33.9km를 활용해 물이 부족한 안성 금광저수지와 마둔저수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2021년 12월 완공)

마둔저수지 양수저류
마둔저수지 양수저류

전국 강수량이 평년대비 57%로 부족한 상황에서 주 초에 내린 강우(전국 평균34m)는 남부지방 밭작물의 가뭄 해갈과 작물생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사는 배수로 퇴숫물 활용, 하천 바닥 준설 및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뭄대책을 시행하며 저수지 물채우기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실시해 가뭄 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기준 저수율 32.3%인 마둔저수지는 하루 평균 1만1천㎥을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있다
10일 기준 저수율 32.3%인 마둔저수지는 하루 평균 1만1천㎥을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애써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기상 및 가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와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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