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본부는 29일 세종시 랜드마크 교량인 금강2교 사장교 상판 연결구간에서 시공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량연결식 행사를 가졌다.

세종시는 환상형 도시개발축을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도시외곽순환도로가 순환형으로 형성해 있고, 금강과 미호천을 횡단하기 위해 7개의 장대교량이 신설 계획돼 있다.

신설교량 중 금강2교는 대전에서 세종시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할 대중교통중심도로의 주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또한 케이블에 의해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로서 국내 최초로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되는 세종시의 랜드마크 교량이다.

금강2교는 세종시에 신설되는 7개의 장대교량 중 처음으로 교량 상판이 연결돼 이를 기념하고 첫마을 입주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이번 교량연결식을 마련하게됐다..

한편 LH 세종시본부는 오는 12월 26일 첫마을 입주시기 전 개통을 목표로 송수관로 공사, 포장공 및 부대공사를 수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