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두 바퀴 차 법규위반자 1,951명 적발
충남경찰, 두 바퀴 차 법규위반자 1,951명 적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8.0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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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 차량 법규위반 단속장면/충남경찰청 제공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경찰청은 6~7월 중 오토바이‧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등 두 바퀴 차량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진행한 결과 위반자 1,951명을 적발했다.

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1,316명으로 6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248명), 무면허운전(143명), 인도주행(31명), 중앙선침범(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운전자가 1,117명으로 57%를 차지했고, 개인형이동장치 821명, 자전거 운전자 13명 순이다.

특히 천안지역에서는 이륜차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상습·고질적으로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발생하는 천안로사거리, 터미널사거리, 단국대 등 대학가 주변에서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무면허 운전자 16명을 포함해 489명을 적발했다.

이 같은 집중단속 결과 7월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년대비 29%, 전월대비 26% 감소했다.

이 중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62.5%, 전월대비 50%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16%, 보행 중 사망자는 8.1%, 음주운전사망자는 50% 줄어들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8월 관광지 주변에서 무면허 4륜형 오토바이, 개인형이동장치, 이륜차 운행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암행순찰차와 싸이카요원을 동원해 안전모착용‧면허소지‧음주운전 여부를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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