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제3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연연의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기관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됐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기관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2022년도 제3차 공동채용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규모는 총 206명으로 연구직 139명, 행정직 등 67명이고,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채용 홈페이지(https://onest.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10월 1일에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한편 지난 6월 실시된 제2차 과기정출연 공동채용에는 131명 채용규모 대비 4155명이 지원해 약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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