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중학교 1학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진로상담, 직업체험, 특성화고와 대학 학과체험, 대학 멘토링, 전문직업인 멘토링 등 36개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특히, 직업체험 활동에서는 로봇엔지니어, 애완견 관리, 프로파일러 등 미래직업을 탐색하는 활동에, 학과체험 활동에서는 디지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방송미디어 분야에, 전문직업멘토링 활동에서는 간호사, 네일아티스트에 많은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해 배우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한국폴리텍대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로 가상세계에서 체험처를 안내했고,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대상자인 학생들을 위해 고교학점제를 안내하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제공했다.
한편, 아산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 YMCA 주관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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