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청사 3층 회의실에서 ‘학교안전사고예방 종합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세종시의 현안과 장점을 고려한 미래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는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교육정책연구소, 희망 교원 등 교육주체 약 2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연구 기관인 충남대학교 책임 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사고 예방 종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반 조성 방안, 학교안전교육 내실화 방안 등이 도출됐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개선방안으로 안전교육 연수 개설, 학교안전공제회의 사고데이터 활용 안전정보 제공, 학교 시설물 및 물리적 요소 안전 점검 참여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세종시 안전교육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통학로, 승하차 구역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학생 자치회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스쿨존 주변의 시설 점검 및 보완, 스쿨존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학로 교통안전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학교안전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안전 담당자 전문성 및 역량강화 방안,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AR‧VR 등 최신 기기 활용 확대를 통한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제공, 인터넷, 모바일 단위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을 통한 시공간 제약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연구의 내용이 세종시 미래안전교육 시스템 구축의 발판이 되어 학생들이 더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