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문화재로 등용해 보고 나아가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중심으로 예로부터 사찰에서 이어온 전통 불꽃놀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불교의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 축제'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가 개최되는 세종 중앙공원 메타세쿼이아숲에서 15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세종 시민 수천 명은 최민호 세종시장,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의 점화에 따라 나무에서 툭툭 터지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 물결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낙화 전통문화 축제는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사찰에서 이어온 전통 불꽃놀이로 부정과 재앙을 소멸하고, 희망과 기쁨을 불러들이는 의식이다.
전통불교의식인 '불꽃놀이'가 박람회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 행사를 본 최민호 세종시장이 영평사 측에 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요청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남을 통해 "영평사에서 실시하는 낙화 축제를 다른 지역 기술 보다 달라 세종시 고유한 낙화 축제 브랜드로 만들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화라는 사업성과 우리나라 1천 년 전 전통예술로서 문화적 가치 있다고 판단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수제자 광제사 원행스님과 함께 낙화를 만드는 제조법을 세종시의 특허를 받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세종시의 지방문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통문화로 발전시켜 국가 문화재로 등용해 보고 나아가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해도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종시는 금강 보행교,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이 갖춰진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2025년 4월 정원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