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17일 교내 본부동 1층에서 가상체험을 활용한 항공안전 다인 체험시설 ‘백석XR센터 가상항공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본부동 105호에 자리 잡은 백석XR센터 가상항공체험관은 몰입감 높은 항공안전 및 서비스 훈련을 운용할 수 있으며, 운항, 객실, 지상승무원의 합동자원관리훈련이 가능한 항공 훈련용 콘텐츠와 모션 플랫폼이다.
이는 주관기관이자 모션 플랫폼 전문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과 공동 참여기관인 토즈(T.OZ),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연구진으로 구성된 VR프로젝트 그룹이 ‘서비스산업 융합 고도화 기술개발’이라는 정부사업을 수주해 수행한 성공적인 연구 결과물이다.
훈련용 콘텐츠는 지상승무원 시뮬레이터, 운항승무원 시뮬레이터, 객실승무원 시뮬레이터, 강평/분석 시스템, 자원관리훈련 시스템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총 7명까지 훈련이 가능하고 모션 플랫폼 최대 탑승인원은 총 18명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지난 2020년 본부동에 개소한 백석XR센터에 이어 가상항공체험관이 생겨 재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기르는 데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결과물을 위해 열정을 쏟으신 업체, 연구원 관계자 분들과 교수진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석대는 개관식에 앞서 협력기업인 ㈜LENNON스튜디오, 토즈(T.OZ)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백석대는 ‘백석XR센터 체험실습관’을 보유해 첨단IT학부 AR/VR전공 재학생들의 체험실습 교육과 협력기업의 실무 프로젝트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