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세종시민체육관서 열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이 주최하고 세종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최영환)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4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5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세팍타크로 마지막 전국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협회 창립 후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국내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기술로 관중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세종시세팍타크로협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세종시의 관심으로 동 대회가 개최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전국규모 대회가 종료되지만 11월 25일부터 대전시에서 ISTAF WORLD CUP 2022 DAEJEON IS U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세팍타크로 대회가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그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선수단 여러분께도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라는 의미의 세팍, 태국어의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로,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발로 공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의 최고 인기 스포츠이기도 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및 U-21 국가대표, U-19 국가대표를 창립 최초로 국외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에서 개최 예정인 ISTAF WORLD CUP 2022 DAEJEON IS U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