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도시센터,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운영
130여 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천안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천안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페스타를 개최한다.
천안문화도시의 지난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과 소통할 이번 행사는 전 연령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25일 1~2년차 사업 리마인드, 26일 올해 3년차 사업 성과공유회, 27일 4~5년차 사업 방향 설정 및 새로운 참여자 발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그리고 천안문화도시 아카이빙 전시와 시민이 기획·운영하는 130여 개의 전시, 체험, 공연, 그리고 천안문화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미디어아트쇼 등이 진행된다.
30개의 부스존에서는 매일 새로운 내용의 전시·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학생 문화공연, 샌드아트, 난타, 버스킹, 토크쇼, 포럼 등 시민과 문화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전시, 체험 프로그램, 놀이행사도 운영된다.
천안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는 시민이 생각하는 문화독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모든 시민이 주체가 돼 행사를 즐기고,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천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1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천안문화도시센터와 함께 ‘문화독립도시’ 비전 아래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