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남교 민선 1기 천안시체육회장이 28일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남교 회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1기 천안시체육회장에 이어 다시 한번 민선 2기 회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육복지시대를 활짝 열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육회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체육인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며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과 체육동호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스포츠인재 육성 제도 도입과 스포츠마케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아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천안체육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당면한 체육현안을 잘 풀어나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공약은 말로만 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 천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제2대 천안시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22일 치러진다.
한편 한 회장은 천안시 배드민턴협회장, 천안시 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위원회 실무위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남 유치추진단 등을 역임했고, 2021년 제38회 천안시민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