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LX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상태봉 "다가오는 12월, 따뜻한 나눔의 계절이 되길"
[기고] LX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상태봉 "다가오는 12월, 따뜻한 나눔의 계절이 되길"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1.3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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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올해 목표를 세우고 다짐한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상태봉 운영지원처장<br>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상태봉 운영지원처장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모두는 처음 겪는 낯선 재난상황에 불안하고, 외로운 상황속 에서 조금씩 힘을 모아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원의 손길을 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다 함께 일어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눔’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그 옛날 보릿고개 시절에도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는 우리가 아니던가? 조상대대로 이어져 온 품앗이도 우리가 얼마나 나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나눔에는 여러 가지 방식과 형태가 있지만 크게 개인과 기업으로 나뉜다. 개인이 나무처럼 내 주변을 돌보고 있다면, 기업은 좀 더 큰 숲을 보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고민하다 ESG라는 단어에 도착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단독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 활동을 하던 작은 시작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복지단체나 기업간 협업을 통하는 파트너십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공사와 국립발레단이 10년 동안 함께 협력해 ‘찾아가는 발레교실’을 기획하여 국립발레단 단원의 발레지도와 무료 시범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를 누릴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안겨준 것이다.

LX공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구 두바퀴 챌린지’이다. ESG 경영활동의 사회적 요구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과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STOP 1.5℃ 2021 탄소중립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캠페인과 함께 기부활동을 펼쳤는데, 전주 등 15개 도시에서 진행되어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앱을 실행하고 자전거를 타고 캠페인의 목표를 50만km 운행 및 탄소 100,000kg 절감으로 설정해 참가자가 목표 거리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인데, 성황리에 달성하여 국제아동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이렇게 기부와 같은 선행으로써 사회에 이윤을 환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전주, LX플랫폼 구축,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사회부분 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감사활동의 전문성 강화, 반부패 청렴선도 등 공공기관으로서 준법, 윤리, 공정, 투명한 경영체계 및 건전한 인권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이나 개인의 사회공헌 활동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ESG라는 어벤져스 같은 단어도 타인을 생각하고 도와주는 그 작은 노력과 마음들이 모여 이루어진 단어다.

애쓰지(ESG)말고, 다가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실천에 옮겨보자.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지역 화폐를 쓰는것도 좋고, 노인복지센터나 아동복지센터에 가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의 힘을 나눠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의 작은 선행이 모인다면 올해 연말은 작년보다 더 밝고 따뜻하게 빛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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