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이효찬 학생 캡스톤디자인 연구팀은 엘리베이터 시스템 적용 다중 모터 동기화에 대한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국제학술지 ‘Energies’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효찬 캡스톤디자인 연구팀(이효찬, 이현철, 이재광, 박준희 학생, 지도교수 김석균)은 다중 모터 엘리베이터 HW 플랫폼 제작과 SW 레지스터 설정 및 세팅을 진행했으며, 최신 제어 기법 개발 및 C코드화 하여 실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연구에서 학생들은 각도의 미분 정보를 추정치로 대체하여 부정확성과 고주파 노이즈 성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델 독립형 속도 추정기술 개발을 통한 속도 피드백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능동 댐핑 주입과 외란 추정기(DOB)를 통해 기존 산업계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비례-적분(Proportional-Integral, PI) 제어와 간단한 보상기 결합형 PI 제어 성능 하락 문제를 해소했다.
이러한 개발 이론들을 2개의 BLDC 모터와 상용 드라이버, 32비트 제어보드를 이용해 실험으로 검증했고, 엘리베이터의 층수 제어와 다중 모터의 동기화 제어의 성능 개선을 확인했으며, 대용량 시스템에서는 더욱 큰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을 개선하고 다양한 동기화 제어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연구에 참여한 학부생 이현철, 이재광, 박준희 학생은 전기자동차 연구 기업에 취업했으며, 제1저자인 이효찬 학생은 학석사통합과정 이후 박사과정 진학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의 박사전문연구요원을 통한 군 병역 특례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