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개선사업, 취약 노인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키뮤는 매년 조폐공사로부터 ‘천사의 재능메달’ 판매 수익금을 로열티로 받는다. 키뮤는 그동안 받은 로열티 약 1억원으로 누적 20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했다. 키뮤와 조폐공사는 ‘천사의 재능 메달’에 이어 후속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고유 사업과 연계한 이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에서 4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국민 복지 향상에 힘쓴 기관을 발굴, 격려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조폐공사는 농촌 지역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개선 사업, 폭염 취약 시기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등 사업장 소재 지역(대전, 부여, 경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고용한 『천사의 재능 메달』 사업,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해당 지자체 청소년 가장 장학금 후원 등 고유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