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백억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피의자 2명 영장 재신청
경찰, 수백억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피의자 2명 영장 재신청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12.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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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를 벌인 피의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차 신청했다.

대전경찰청사
대전경찰청사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전세 계약이 체결된 오피스텔을 월세 계약된 매물로 속여 팔거나 자신들의 소유라고 속여 판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0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하자 보강수사를 거쳐 재신청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169명이며 피해 금액은 360억여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서민이고 피해금액 또한 큰 사건으로 관련자 모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공범으로 알려진 부동산 법인 관계자 40대 여성은 이미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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