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용식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이 27일 출마의 변을 통해 세종시 최초 제안자인 자신이 임기 2년의 세종시장으로 적격자임을 자처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그는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서 어느 후보보다 실력과 경험,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저는 신행정수도추진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장, 행복도시건설추진위 자문위원장으로서 수십명의 국내외 전문가를 이끌고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세종시 구석구석을 잘 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꿰뚫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신생 세종시는 구도심을 함께 발전시켜야하는 엄청난 숙제를 안고있다”며 “저는 조치원읍과 면단위지역, 새로 편입된 공주시 장기면, 청원군 부용면 등을 신도시 못지않게 발전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조치원읍 각종기관 유치와 재래시장 활성화 ▲북부권 산업단지 조성과 농업개발 ▲공주, 청원 편입지역 경제 활성화 ▲한글센터 및 한글박물관, 행정박물관, 금강역사문화관 유치 ▲중소기업 발전기금 200억원 조성 ▲초․중․고 명문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초․중․고 무상급식 2013년 전면실시 ▲각종 복지혜택 배가 사업 등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7월 취임하는 세종시장은 임기가 2년에 불과하다. 다른 후보들은 당선되면 연임을 위해 임기 2년 동안 선거운동만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하지만 저는 아무 욕심이 없다. 제 필생의 염원인 세종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용식 총장은 대통령소속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위원 겸 자문위원장, 국무총리실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시발전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줄곧 세종시 발전 및 안착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다.
출마의 변 통해 "세종시 최초 제안자이자 수호자인 제가 적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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