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교사 대상
가야금, 해금, 장구 사용 교육
가야금, 해금, 장구 사용 교육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천안용암초등학교 음악실에서 지난 9일부터 5일간 국악기(가야금·해금·장구) 사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천안교육지원청 중점 사업인 ‘악기 나눔을 통한 예술감수성 향상’과 ‘국악기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행됐다.
연수 내용은 국악교육의 필요성, 국악기의 이해, 가야금·해금·장구 연주법, 국악기 관리와 운영 등 교수학습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천안용암초 도현혜 선생은 “작년 두 번에 걸친 국악기 사용에 대한 연수로 가야금과 해금을 배웠고, 이번에는 장구를 배우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연수를 진행해 주고, 배우는 악기의 종류도 늘어나 학생들을 가르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작년부터 ‘잠자는 국악기를 깨워요’ 사업을 실시해 학교에 방치된 국악기를 지원청에서 수리 후 다시 요청 학교로 악기를 나눠주는 악기 선순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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