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제1기 시민위원 공개모집 경쟁률이 6.49대1로 나타났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시민위원 120명 공개모집에 지원한 시민은 총 779명이다.

세부 신청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483명(62%), 여성 296명(38%)이 지원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54명(32.6%)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38명(30.6%), 40대 151명(19.4%) 순으로 40~60대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았다.

분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에 전체 신청자의 21.1%인 164명이 지원했다.

시는 신청 기본요건인 ‘관내 거주자’ 여부와 ‘1인 1분과 신청 원칙’에 따른 중복 신청자 유무 확인 후 최종 명단을 추려 추첨 전문기관에 의뢰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금주 내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위원 모집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곧 참여자치위원회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시정 참여 의지가 아닌가 싶다”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를 전국 최고의 자치모델로 만들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내달 7일 출범식을 열고 정식 출범하게 된다.

120명의 시민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총 217명이 12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진정한 참여자치의 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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